▲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리젠시룸에서 열린 '제4회 A-Award'에서 추신수가 A-Award를 수상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재경DB> |
환경재단은 22일 프레스센터에서 ‘2009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시상식이 열려 수상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시상식 참석 예정이었으나 내년 2월부터 시작되는 클리블랜드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지난 3일 출국해 참석하지 못하였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은 우리 사회에서 나눔과 헌신, 웃음, 감동 등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한 사람에게 상을 주는 시상식이다.
환경재단 관계자는 “클리블랜드의 중심타자로 활약 중인 추신수 선수는 아시아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서 20-20클럽 가입의 위업을 달성했다”며 “추신수는 6년여의 마이너리그 설움을 이겨내고 클리브랜드에서는 가장 열심히 연습하고 자기관리에 철저히하는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추신수 선수는 “힘들고 어려웠던 분들이 저로 인해 희망을 생겨났다니 부끄럽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며 “항상 도전하는 마음으로 열정을 가지고 산다면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밝은 사회가 될 것이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