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서는 26일과 27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며 기온이 크게 낮아질 것이며, 중부지방은 한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추위가 이어지는 곳도 있다고 예보했다.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발달해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또한 비 또는 눈이 그친 후, 찬 바람이 불며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내륙 산간을 중심으로 도로가 어는 곳도 있겠어, 연휴기간 동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년 1월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으나 전반적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에 따른 한기 남하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고,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고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많은 눈이 올 때가 있겠다고 전망했다.
1월 상순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폭이 크고, 전반적으로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다는 예상이다.
중순에는 대륙고기압이 북편함에 따라 기온은 평년보다 높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눈 또는 비가 내려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다.
하순에는 이동성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여 기온이 떨어질 때가 있다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