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팃 문타폰(Vitit Muntarbhorn)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유엔 인권이사회와 총회에 제출할 북한인권보고서 작성을 위한 자료 수집차 11~16일 방한한다.
문타폰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2005년 11월, 2006년 12월, 2008년 1월 및 10월에도 동일한 목적으로 방한한 바 있다.
문타폰 특별보고관은 방한기간 중 외교부 및 통일부 관계자, 국내 NGO 관계자 등을 면담하는 한편, 하나원과 하나둘학교를 방문하고 15일에는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직은 북한 인권상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유엔에 보고토록 하는 목적으로 2004년 유엔 인권위원회(現 인권이사회 前身) 결의로 설치되었다. 2004년 7월 초대 특별보고관으로 임명된 문타폰 보고관은 올해 6월 임무가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