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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한뼘더’ 공부방 인기

전남 강진군 드림스타트센터가 방학을 맞은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프로젝트 '한뼘더' 공부방을 운영해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1일까지 운영되고 있는 '한뼘더' 공부방은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50명에게 선수 학습지도를 통한 학습능력향상 및 예절 등을 중심으로 장시간 이어지는 겨울방학을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강진군드림스카트가 겨울방학을 이용해 운영하고 있는 한뼘더 공부방에서 참여 아동들이 자원봉사자들에게 선수 학습지도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강진군청>
▲강진군드림스카트가 겨울방학을 이용해 운영하고 있는 한뼘더 공부방에서 참여 아동들이 자원봉사자들에게 선수 학습지도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강진군청>

또한 인성교육을 통한 생활예절 습관을 형성하고 재능개발을 위한 특별활동 프로그램 등 알차고 다양한 시간을 마련하여 추운 겨울 아동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교과과정 기초 및 업그레이드 학습지도와 아울러 바람으로 빚은 시 "오카리나교실", 손끝으로 만드는 "종이접기 교실", 건강한 겨울나기 "꿈나무 수영교실 등은 참여 아동들에게 높은 인기 속에 운영되고 있다.

강진군드림스타트에서는 각 프로그램마다 총 1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보육·보건·복지 영역을 통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가족기능이 약화된 저소득층 아동들은 방학이라는 기간이 자칫 탈선이나 방치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보호 및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이 시급한 때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한뼘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김효돈(5학년) 어린이는 "방학 때 마다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친구들과 공부도하고 수영도 배우고 여러 가지 재미있는 프로그램에 참여 하다보면 기나긴 방학이 짧게만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련강(6학년)어린이도 "지난 3년 동안 드림스타트에서 운영한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즐겁고 행복했다"며 "중학교에 가서도 꿈과 희망을 품고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