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전문 채널 Mnet이 신년을 맞아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스타들의 레어 영상물을 모아 특집 방송을 선보인다.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장장 3시간 30분 동안 특별 방송되는 Mnet <스타에게도 과거는 있다>에서는 지금은 최고의 주가를 올리는 대형 스타들의 데뷔 초 모습부터 드러나지 않았던 이색 경력, 풋풋한 신인의 모습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0년간 대한민국 대표 음악 채널로 자리한 Mnet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빅뱅, 2PM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가장 먼저 문을 두드리는 일명 대형 가수 등용문이 되어 왔다. 또한 현재 예능계의 꽃으로 활동하고 있는 노홍철, MC 몽, 하하, 붐, 김나영, 장영란 등이 Mnet VJ를 통해 데뷔했으며 최고의 배우까지도 Mnet을 거쳐 가며 스타 제조기로서 업계의 주목을 받는 채널이다.
이에 Mnet 측은 Mnet을 거쳐 간 스타들의 풋풋했던 데뷔 시절의 모습과 현재 대형 스타의 조짐을 보였던 신인 시절의 다양한 끼들을 모아 특집 방송을 마련한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특집 방송은 로 방송, 현재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초대형 스타들이 총출동한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 중 가장 백미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신들린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명민의 Mnet VJ 활동 시절. 현재의 근엄한 모습과 달리 청재킷에 해맑은 표정은 김명민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공유 역시 ‘공지철’이라는 이름으로 Mnet VJ 7기로 활동했다는 것. 영화 <약속>의 박신양 연기를 선보이며 오디션에 참가한 공유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로맨틱가이 지현우는 ‘신키’라는 다소 엉뚱한 애칭으로 Mnet VJ를 거쳐갔다. 여전히 귀여운 눈웃음이 매력적인 지현우도 될성부른 떡잎이었다는 것이 제작진의 의견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빅뱅 지용의 꼬마 시절과 Mnet <배틀 신화> 오디션에 참가한 빅뱅의 승리와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가인, VJ로 활동한 소녀시대의 수영 모습도 공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Mnet 측은 “워낙 많은 스타들이 Mnet을 통해 데뷔하다 보니 소위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레어 방송분들이 유독 많은 편. Mnet이 배출한 스타들이 많은 곳에서 큰 사랑을 받으면 마치 자식이 잘된 것처럼 기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 스타들의 신인 시절을 돌아보고 예전의 향수를 함께 공유하길 바란다”고 이번 특집 방송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