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겸 가수 DP, 본인의 이름 내건 첫 싱글앨범 발매

2일 의사 겸 가수 DP (본명 박성준, 28세)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번째 싱글앨범 “기억하니”를 발표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DP는 정신과 레지던트 과정 중 좀 더 폭넓은 음악활동을 위해 레지던트 과정을 잠시 보류하고, 음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DP는 그간 ‘초콜릿프로젝트 Sweet ․ Deep ․ Melody’를 통해 차곡차곡 음원을 발표해왔으며, 프로듀서와 편곡자로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다.

이번 싱글앨범 타이틀 곡 “기억하니”는 DP 특유의 사운드 메이킹이 돋보이며, 노크의 여리고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발라드 곡이다. 또한 수록곡 “작업멘트”에서는 DP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 곡은 초콜릿프로젝트를 통해 발표한 바 있으나,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만큼 DP가 직접 마이크를 잡아 새롭게 수록됐다.

음악, 영상, 디자인 등에 조예가 깊어 멀티아티스트라는 닉네임을 얻은 DP는 이번 앨범에서 작사, 작곡, 편곡, 연주 및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기억하니” 뮤직비디오 촬영과 연출까지 손수 도맡아 진행하였다.

이번 앨범을 통해 멀티 아트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DP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의사 출신의 가수라는 꼬리표를 떼고, 더욱 깊어진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초콜릿뮤직은 “의사가 아닌 아티스트로서 DP가 만든 음악과 뮤직비디오, 그의 블로그까지도 함께 공유하고 즐겨줬으면 좋겠다”며 “올해 상반기 DP의 싱글앨범 3장과 정규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사진제공=초콜릿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