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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듀오 언터쳐블의 두 번째 미니앨범 [UNTOUCHABLE MINI ALBUM 2nd]이 4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언터쳐블은 힙합 크루 ‘지기펠라즈’의 일원으로, 오랜 기간 언더 무대에서 활동하며 유명세를 떨쳤던 실력파 래퍼.
2008년 10월 디지털 싱글 [It’s Okay]로 메이저 데뷔 후 ‘It’s Okay’, ‘Tell Me Why’, ‘다줄께’, ‘Oh’를 연이어 히트하며 대중들에게 힙합 음악을 어필했는데, 지난 연말에는 언터쳐블만의 개성 있는 리듬이 가미된 캐롤 앨범 [Merry Christmas]를 발매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에 발매하는 두 번째 미니앨범 [UNTOUCHABLE MINI ALBUM 2nd]은 언터쳐블 특유의 활기차고 밝은 곡부터 감성적인 R&B 힙합 사운드까지 다양한 컬러의 음악을 담았으며, 이번 앨범에 대한 남다른 애착으로 언터쳐블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 올렸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멤버 나르샤가 참여한 타이틀곡 ‘가슴에 살아’를 필두로 총 5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언터쳐블을 비롯해 강지원, 김근우, 변상원, 최화영 등이 작곡과 작사에 참여했으며, 같은 지기펠라즈 크루 소속의 바스코와, 에이트의 이현, 그리고 ‘Tell Me Why’의 보컬 화영이 피쳐링에 참여해 감성의 매력을 더했다.
음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담은 앨범으로 2010년 힙합계의 첫 포문을 열게 된 언터쳐블. 멤버간의 남다른 호흡과 개성 넘치는 실력으로 무장한 그들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한편 앨범 발매와 함께 4일 공개되는 언터쳐블의 '가슴에 살아' 뮤직비디오는 지난 1월 17일 경기도의 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나혜미는 나르샤의 보컬에 맞춰 완벽한 립싱크 연기를 선보여 가수로 데뷔해도 손색이 없겠다는 평을 얻기도 했다.
또 나혜미는 다음날 새벽까지 계속되는 촬영에도 힘든 내색 없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촬영에 임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사진=TS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