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17일 국내 대표적인 바이오 제약업체 중 하나인 셀트리온을 방문해 미래 성장가능성이 큰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봄으로써, 건강보험과 제약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했다.
정이사장은 (주)셀트리온이 2007년 아시아 최초로 cGMP 생산설비에 대한 미국 FDA 승인을 받았고, 바이오시밀러로서 유방암 치료제인 CT-P6와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인 CT-P13 등은 개발속도가 상당히 진척되는 등 이 분야 연구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정 이사장은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과 효과가 동등한 의약품이라는 점에서 건강보험의 효율적 운영 및 녹색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정 이사장은 지오영 인천센터를 방문해 보관설비와 의약품 분류설비 및 정보시스템 등을 견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