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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골퍼 6인방…마스터스 출사표

마스터스에 출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인 골퍼 6인방이 우승을 향해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탱크’ 최경주(40), ‘바람의 아들’ 양용은(38),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 나상욱(27·타이틀리스트), 안병훈(19), 한창원(19) 등은 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이들은 마스터스에서 ‘한국인 첫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연습라운드에서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국인 골퍼 맏형인 최경주는 이 대회에서 8년 연속 출전하며 한국 선수중 가장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최경주는 지난 2004년 대회 때 3위에 오른 것이 최경주의 역대 마스터스 대회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에 부진에 늪에 빠졌던 최경주는 올 시즌 들어 상위권 성적을 올리며 예전의 감각을 되찾았다.

최경주는 “코스도 친근하고 샷 감각도 살아나고 있어 예감이 좋다”며 “만일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아마 마스터스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8월 메이저대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람의 아들’ 양용은도 이번 마스터스에 참가해 메이저대회 통산 2승째에 도전한다.

양용은은 마스터스에서 3번째로 출전할 만큼 코스의 특성도 파악된 상태이다.

지난해 대회에서 예선 탈락수모를 겪은 양용은은 이번 대회에서는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양용은은 “몇일 전 셸 휴스턴 대회에서 마스터스를 대비한 준비를 마쳤다”며 “지난해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을 잘 살려 이번 대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셸 휴스턴 대회를 통해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앤시니 김도 상승세를 타며 마스터스에서 기대를 걸고 있다. 생애 첫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하는 나상욱도 출사표를 던져 남다른 각오를 드러내고 있다.

이 외에도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 자격으로 초청 받은 안병훈과 아시아 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자 한창원도 마스터스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