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 수출에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경기중기센터)는 25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107회 중국 광저우 춘계수출입상품교역회'에 모닝터치, (주)델리스 등 우수기업 12개 사가 참가해 2447만9000달러의 상담 실적과 773만1000달러어치 계약을 이뤘기 때문이다.
올해로 107회를 맞는 중국광저우춘계수출입상품교역회는 중국 내 최대 소비재전시회로 중국 내 현장 거래 금액이 가장 큰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2007년부터는 국제관을 구성해 한국을 비롯, 대만, 홍콩, 인도 등의 국가에서 전시에 참가했으며, 전 세계 기업들이 중국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만큼 국제적인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국제관의 경우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 터키 등 총 27개 국 399개 사, 613부스가 참가했으며 국가별로는 한국 142개 사, 대만 61개 사, 인도 47개 사, 터키 36개 사, 말레이시아 32개 사 등이 참가했다.
한국은 기술력 있고 다양한 IT, 전기전자 및 소비재 제품을 전시해 국제관을 방문한 바이어들의 관심을 많이 받기도 했다.
경기중기센터는 전시회 이후에도 세계 유력 신용조사전문기관을 통한 바이어신용조사 서비스, 국제 계약서 감수 등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 참가 기업의 실질적인 수주 성과 달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