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휴대전화용 512Mb(메가비트) P램 공급을 시작했다.
이번에 양산하는 P램은 노어플래시 대비 쓰기속도가 3배 빨라, MMS(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 모드, 사진·동영상 촬영 등 휴대전화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P램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플래시 메모리의 특성과 빠른 속도로 동작하는 D램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어,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의 운영체제를 저장하는 노어(NOR)플래시 시장을 대체할 차세대 메모리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확보된 기술을 바탕으로 1Gb 이상 대용량, 고성능 P램 제품군을 확대해, 다양한 디바이스로 적용을 확대해 P램 시장을 적극적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