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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 접수 66일 만에 101만 280명 오디션 응모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 2’ 오디션 응시자가 접수 시작 66일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서며 전국민적인 높은 관심과 애정을 증명해 냈다.

지난 3월 2일 오후 1시부터 ARS 1600-0199와 UCC를 통해 오디션 접수를 시작한 슈퍼스타K 2는 5월 6일까지 약 두 달간 101만 280명이 응모, 지난해 기록 72만 명을 가뿐히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4월 6일부터 6월 18일까지 약 두 달간 71만 3천 503명이 오디션에 응모했었다.

오디션 접수 마지막 날인 6월 3일까지 한 달여 간 남아 있고 남은 곳이 서울, 부산 등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지역이기 때문에 오디션 응시자는 130만 명 이상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홍수현 국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 역시 많은 분들의 애정과 관심 덕분에 100만 명을 가뿐히 넘기며 슈퍼스타K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더욱이 그 동안 성공 확률 제로로 평가 받던 방송 콘텐츠 프로젝트에서 이 같은 결과를 끌어냈다는 점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미국, 중국 등지에서도 오디션에 대한 러브콜이 많아 계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1일 대구 실내 체육관에 대구 지역 2차 오디션이 진행됐다. 서울, 부산 다음으로 많은 오디션 참가자가 있는 지역답게 이 날 하루 몰린 사람도 약 1만 여 명으로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체육관 주변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나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대구 지역 사람들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난 듯 다재 다능한 개성 있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 오디션 장은 지역 축제 현장을 방불케 했는데.

슈퍼스타K 김용범 CP는 “지난해 이어 2번째 지역 예선을 치르다 보니 이젠 오디션 현장을 찾으시는 분들이 각 자 즐기는 법을 터득한 거 같다”며 “결과를 떠나 모두가 함께 즐기고 응원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보기 좋다”고 전하며 “이것이 바로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의 ‘힘’이 아니겠냐”고 전했다.

대구 지역 사람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7일 금요일 밤 11시 Mnet <슈퍼스타K의 고수(연출:신천지PD)>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슈퍼스타K의 고수’ 프로그램 연출을 하고 있는 신천지PD는 “지난해에도 그랬지만 오디션이 중반에 이르기 시작하면서 합격 팁을 하나라도 더 얻으려는 사람들의 문의가 부쩍 늘어났다. 매주 진행된 각 지역 예선 현장을 그대로 담은 ‘슈퍼스타K의 고수’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오디션 팁을 얻길 바란다”며 프로그램 활용을 추천했다.

한국 최대 음악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엠넷미디어(대표:박광원)가 지난해 침체된 가요계에 활력을 불어놓고 능력 있는 신인가수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를 처음 선보였다.

양현석, 이효리, 이승철, 윤종신 등 톱 스타들의 심사위원 참여, 이전 오디션들과는 다른 독특한 콘셉트로 초반부터 주목 받기 시작해 두 달에 걸쳐 전국 오디션 지원자 71만 3천 503명, 케이블 사상 최고 시청률 8.47%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이목을 끌며 대한민국에 노래 열풍을 주도했다.

뿐만 아니라 우승자 서인국을 비롯해 길학미, 박태진, 조문근, 정슬기, 김국환 등의 신인 스타를 발굴해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