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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미니시리즈「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 연출 손형석 노종찬)의 박개인(손예진)이 생일을 맞아 전진호(이민호)와 함께 아이스링크를 찾았다.
12일(수) 방송될 13회에서 호박커플은 제주도에 이어 이번에도 최도빈(류승룡) 관장의 배려로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알콩달콩 데이트를 하게 된다. 오늘 하루만 유효한 아이스링크 입장권을 받은 개인은 진호와 함께 들뜬 마음으로 스케이트를 타다가 넘어지기도 하는 등 영화 <러브스토리>를 연상시키는 달콤한 장면을 연출한다.
실제 이날 촬영장에서 여러 차례 엉덩방아를 찧으면서도 애써준 손예진 덕에 스태프들도 웃으면서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은반 위의 선남선녀 손예진-이민호 커플은 놀이공원에 놀러왔던 사람들의 눈길을 한 번에 사로잡았으며, 촬영을 본 후기와 사진들이 여러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방송이 되기도 전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호박커플의 본격적인 동거에 따른 에피소드에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생일을 맞이한 개인을 위한 진호의 특별 이벤트도 준비된다. 지하방에 얽힌 개인의 과거에 대한 기억의 퍼즐이 하나씩 맞춰지고, 13일(목) 방송되는 14회에서는 개인의 아버지 박철한 교수(강신일)가 등장하면서, 앞으로 호박커플에게 상고재를 둘러싼 어떤 사건이 일어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