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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속 남산길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는 매달 남산 추천 산책코스를 선정, 테마별 걷기 좋은 산책로 남산한바퀴코스, 남산자연체험코스, 남산역사문화코스 등 3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산한바퀴코스는 푹신푹신한 탄성포장으로 이루어진 총 7㎞의 남·북측순환로 2시간 코스이다.
북측순환로는 차가 다니지 않아 산책과 조깅하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 산책로 주변에는 사진촬영 및 시원한 전망데크를 통하여 시내를 전망할 수 있다.
남측순환로에서는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데크와 용산민족공원 조성할 대상지를 잘 관망할 수 있는 남측포토아일랜드 등이 있으며 주변의 소나무림 등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남산자연체험코스는 지하철6호선 한강진역에서 출발하여 2009년 새로 개설된 보광배수지 상단 산책로를 지나 야생화공원 등으로 가는 3시간 코스이다.
이 코스는 한가하고 깔끔한 산책로와 주변에서 새소리 및 야생화 등 예쁜 꽃과 전국 팔도에서 모인 소나무 등을 감상 할 수 있다.
산책로 중간에 소나무군락지를 거쳐 가는 도심에서 자연체험하기에 매우 좋은 코스이다
남산역사문화코스는 지하철3호선 동국대입구역에서 나와 금년도 5월 새로 개장된 장충공원을 거쳐 국립극장, 성곽탐방로, 봉수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남산예술센터 등을 거니는 3시간 코스이다.
이 코스는 조선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서울성곽을 비롯한 문화재와 남산주변에 있는 문화기관을 위주로 하고 있어 산책과 더불어 창극·무용·관현악 등 다양한 문화의 체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