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가 방송 중 입고있던 반바지를 벗는 돌발행동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한 구하라는 이효리의 '유고걸' 무대를 선보였다.
의상을 준비한다고 허리를 상짝 노출하도록 상의를 묶던 구하라는 갑자기 입고있던 찜질방용 반바지를 벗어 출연진들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특히 MC 박미선이 "구하라의 다리가 내 팔보다 더 얇은 것 같다"고 말해 출연진들이 구하라의 다리에 시선이 쏠려있던 차라 놀라움은 배가 됐다.
물론 구하라는 핫팬츠를 안에 입고 있었지만 출연진들은 "십년감수했다", "미친 줄 알았다"라며 당황한 심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그제서야 분위기를 파악한 듯한 구하라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이효리의 '유고걸'을 완벽하게 소화해 출연진들의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