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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강별, ‘김수로 첫사랑’ 강렬한 눈빛연기 첫 스틸 공개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김수로>[극본 김미숙ㆍ공동연출 최종수ㆍ장수봉]에서 김수로(지성 분)의 첫사랑 아효 역을 맡은 강별의 몸을 사리지 않는 강단 있는 모습과 강렬한 눈빛연기의 스틸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돼 앞으로 드라마의 기대치를 한 층 더 할 전망이다.

강별이 연기하는 ‘아효’는 드라마 <김수로>의 주요 배경이 되는 구야국의 적국(敵國), 사로국의 공주로서 여자의 몸이지만 모험심이 강하며 무예 실력 또한 출중하여 권력에 대한 욕심이 남다른 인물. 철기기술을 빼내기 위해 구야국에 신분을 속이고 잠입하지만 김수로(지성 분)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공개된 스틸 사진 속의 강별은 온몸이 물에 흠뻑 젖었지만 그 눈빛만큼은 또렷이 빛나고 있는 모습. 촬영 당일 궂은 날씨 속에서 태풍같이 강하게 부는 바람을 맞으며 몇 시간에 걸쳐 물 속 촬영을 감행해야 했던 강별은 힘든 상황에서도 신인답지 않은 의연함과 침착함으로 끝까지 촬영에 임해 제작진의 칭찬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강별은 드라마와 영화를 통틀어 이제 세 작품을 끝낸 데뷔 1년 차 신예임에도 불구하고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과 밝고 당찬 매력으로 ‘아효’의 캐릭터를 잘 살리고 있다는 평을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받고 있다.

‘김수로’ 제작사 측은 “강별은 건강한 매력을 가진 연기자로서, 평소에는 수줍음이 많고 귀여운 모습을 가진 풋풋한 숙녀이지만 카메라 앞에만 서면 연기자로서 당찬 모습으로 극 중 ‘아효’와 혼연일체가 돼 연기를 한다. 대선배들과 함께 연기함에도 전혀 기죽지 않고, 당당하고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효 역을 맡은 강별은 “촬영 현장에서 선배님들과 함께하니 힘든 줄도 모르고 신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선배님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MBC 주말 특별기획 <김수로>는 드라마 역사 최초 삼국시대의 숨은 주역이었던 신비의 국가 가야와 해상 무역을 통해 철의 제왕으로 군림한 김수로의 일대기를 다루게 될 드라마로 오는 29일 그 첫 방송을 시작으로 독자적인 경제발전과 문화를 이룩한 가야를 재조명하고 특유의 통솔력과 리더십을 가진 군주 김수로의 성장 과정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사진=와이트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