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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들의 수다'(미수다)의 에바 포피엘(28)이 예비 신랑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 에바의 예비 신랑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녀는 "검은 피부에 근육질 몸매다. 레포츠 강사다운 모습이다. 이해심이 많고 너그러운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에바는 "남자친구는 나보다 나이로는 두 살 어리고 학년으로는 하나 아래다. 스포츠를 좋아하고 얼굴은 만화캐릭터 짱구랑 똑같이 생겼다"며 "지금은 대학원 다니면서 수상스키와 스노보드 강사를 하고 있다"고 예비 신랑을 소개했다. 사진으로 공개된 예비신랑은 스포츠맨 답게 구릿빛 피부에 강인해보이는 체구와 얼굴을 가진 '짐승돌' 이미지의 호남.
에바는 결혼식 전 이미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에바는 "3월말 쯤에 혼인신고를 했다. 그래서 임신설까지 나왔다. 한국 사람들은 결혼 전에 임신했을 때 혼인신고를 많이 한다고 하던데 난 아직 임신 안 했다"고 임신설에 대해 일축했다.
오는 10월 16일 결혼날짜를 정한 에바는 함께 스튜디오에 출연한 외국인 방송동료 크리스티나에게 결혼 4년차로서 조언도 들으며 예비 신부로서의 설렘을 전했다.
에바는 이날 방송에서 웨딩드레스를 골랐다. 크리스탈로 장식된 발레리나 스타일의 드레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