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추노 이후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장혁이 인천의 한 건물 옥상에서 날아다니며 만능 스포츠맨, 스포츠짱의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추노 시즌2를 연상하게 만든 이러한 장면들은 바로 코카-콜라사의 세계적인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의 TV 광고 촬영 현장 이야기다.
파워에이드의 새 광고 모델로 발탁된 장혁은 이번 CF에서 ‘나의 모든 것이 스포츠다’라는 컨셉으로 일상의 작은 도전에도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미 드라마 추노에서 화려한 액션 연기를 펼쳤던 그는 이번 촬영에서도 마치 추노 시즌2 촬영장으로 착각하게 만들 만큼 다이내믹한 신들을 녹여냈다.
특히, 맨 몸으로 건물이나 다리, 벽 등을 오르거나 뛰어넘는 엑스 스포츠인 프리러닝(일명 야마카시)을 능숙하게 소화해 촬영 스텝들을 놀라게 하며 역시 장혁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장혁은 수영, 마라톤, 절권도 등을 즐겨 하는 스포츠 마니아로 알려진 만큼 프리러닝에도 상당한 관심을 보여왔다. 프리러닝은 오랜 연습이 필요한 스포츠인데도 장혁이 대부분의 장면을 직접 촬영하려 해 감독이 만류했다는 후문. 현장에서 동작을 지도하던 프리러닝 전문가는 장혁이 일부 고난위도 동작을 날렵하면서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고 ‘대체 못하는 운동이 뭐냐’며 혀를 내둘렀다.
또한, 장혁은 햇빛이 강한 외부에서 3일 연속 강행되는 야외 촬영으로 지친 스탭들에게 시원한 파워에이드를 직접 전달해 촬영장의 분위기가 쳐지지 않도록 주도했다. 장혁의 인간미를 느낄 수 있던 현장의 스텝들은 그가 왜 연예계 대표 훈남으로 불리는지 알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혁이 모델로 나선 새로운 ‘파워에이드’ 광고는 여자친구와 ‘파워에이드’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다이나믹하게 그려냈다. TV 광고는 오는 6월 1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장혁은 “<나의 모든 것이 스포츠다>라는 파워에이드의 브랜드 컨셉이 평소 제가 추구하는 생활관과 비슷해 더욱 즐겁고 편안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며 “일상의 모든 것들을 스포츠처럼 열정적이고 도전적으로 임한다면 활력 넘치는 생활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블랙컬러 라벨’로의 리뉴얼을 통해 스포츠음료의 강인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한 ‘파워에이드’는 배우 장혁을 새로운 모델로 전면에 내세우며 올 여름 음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