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8일부터 계열사 CEO와 CM 미팅

LG그룹이 오는 8일부터 3주간에 걸쳐 계열사별로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컨센서스 미팅(CM : Consensus Meeting)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컨센서스 미팅은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전자, 화학, 텔레콤, 상사 등 주요 계열사 CEO 및 사업본부장들과 만나 각사의 전략을 합의·결정하는 전략회의다.

이번 회에서는 태양전지, 차세대조명, 총합공조, 차세대전지, U-헬스, 스마트그리드 등 차세대 성장엔진 6개 분야에서의 계열사별 중장기 사업전략에 대한 논의와 함께 지난 4월 발표한 LG의 그린경영 전략인 ‘그린 2020’의 계열사별 추진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컨센서스 미팅은 매년 6월과 11월 연간 2회 실시하며, 이번에 실시하는 미팅은 중장기 사업전략을 논의한다. 8일 LG상사를 시작으로 하루에 한 계열사씩 진행될 예정이며, 계열사별 미팅 일자는 CEO 일정 등에 따라 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