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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가족 나들이 준비 완료~

최근 휠라코리아㈜( 대표 윤윤수)에서 출시한 이온 슈즈(E+ON Shoes) 아동화는 2년여의 연구 과정을 거쳐 개발한 기능성 신발로, 운동효과 증진과 에너지 활성화 등 인체에 유익한 미세전류를 활용해 과학적으로 아이들의 균형잡힌 발육을 돕는다.

물리치료에서 치료용으로 사용하던 미세전류라는 개념을 신발에 적용, 지속적으로 몸에 흐르게 하면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ATP) 생성을 증가시키고, 균형 잡힌 체형 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많이 뛰어노는 아이들이 운동 후 근육의 피로를 완화시켜 준다는 것.

운동하기 싫어하는 아이에게는 걷기 등 일상적인 활동의 운동효과를 배가시키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이 신발을 고르는 엄마의 마음일 듯. 축구화의 이미지를 차용한 프리미어 라인은 물론,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등 스포츠카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은 남자 아이들에게 더욱 인기가 좋다. 가격은 10만 9천원~12만 9천원 선.

 

산을 오르는 정도가 아니라면, 산책을 할 때도 맵시있게 힐을 신고 싶은 것이 엄마들의 마음이다. 그렇다고 일반 하이힐을 신자니 통증은 물론 발가락이 휘거나 발모양 자체가 변형될 위험까지 있다니 걱정. 이런 엄마들을 위해서 하이힐이면서도 편안한 신발도 있다.

기능성 신발 업체인 히렌슈(대표 고용범)는 보행 시 충격을 최대한 흡수해 주는 힐센서가 부착된 ‘매직힐’을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하이힐은 걸을 때 뼈와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가게 돼 통증을 유발하지만 ‘매직힐’은 굽 안에 감춰진 센서가 있어 최고 8㎜까지 높이를 조절해 보행 시 충격을 흡수하기 때문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18만~25만원선.

최근에는 킬힐과 플랫슈즈의 대안으로 3~5cm의 정도의 ‘키튼힐(Kitten Hill)’ 제품들도 각광을 받고 있다. ‘새끼고양이’라는 이름처럼 앙증맞은 낮은 굽이면서도 제대로 된 굽 형태를 갖춰 스타일링하기도 좋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인 제품.

미소페(대표 엄태균)에서 새롭게 선보인 키튼힐 슈즈는 킬힐에 지쳐있는 발의 건강도 되살리면서 하이힐처럼 얇은 형태의 굽으로 핫팬츠나 스커트와도 잘 어울린다.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신발을 가지고 있지 않은 아빠들은 다용도 신발을 선호한다. 주말에 등산용으로 신는 트래킹화를 나들이에자니 청바지 등에는 잘 어울리지 않아 신경쓰였다면 디자인이 보강되어 평소에도 신을 수 있는 ‘패셔너블’ 트래킹화에 주목해 보자.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 대표 한철호)가 최근 선보인 ‘펄션(pursion)’은 밀레 공룡시리즈의 디자이너 샤샤(Sasha Michael Vassay)와의 콜래보레이션 제품으로, 젊은 아웃도어 마니아층에 걸맞도록 트렌디한 컬러감과 디자인이 돋보인다. 트레킹 시즌 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가벼운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한 아이템으로 가격은 17만8000원.

이 밖에도 아웃도어 브랜드 KEEN(대표 이원목)의 '제스퍼'는 아빠들이 부담없이 신을 수 있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신발을 통해 땀 배출을 돕는 발수 기능까지 추가됐다. 가격은 6만4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