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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200자 국제 뉴스 <8월 23일>

다나, 석유공사에 인수가 다시 제시

다나 페트롤리엄이 한국석유공사에게 인수가를 다시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다. 석유공사는 주주들에게 직접 18억파운드(3조4,000억원 규모)의 총 인수금액을 제시, 적대적 M & A를 선언했다.

그리스, 호화 요트 매물 ‘봇물’

그리스의 부호들이 내놓은 호화 요트 매물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고 23일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그리스 당국이 강력한 탈세 단속 의지를 천명, 특히 요트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세금 폭탄'을 선언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내년 성장률 2%로 하향조정

프랑스 정부가 2.5%로 잡았던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로 낮추기로 했다고 르 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올해 경제성장률로 잡은 1.4%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타이타닉 침몰지, 유적지 검토

뉴욕타임스는 22일 일부 고고학자들이 지난 1912년 대서양 횡단 도중 침몰한 초대형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에서 진귀한 골동품을 건져내는 대신 침몰장소를 유적지로 남겨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불법체류자 자녀 2만명"

이스라엘 내무부는 자국 내에 거주하는 불법 체류자의 자녀 수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수백 명이 아닌 수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내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에 불법적으로 거주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수는 2만 명을 넘어섰다.

中시노펙 상반기 순익 6.7% 늘어

중국 최대 석유업체 시노펙의 상반기 순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다. 시노펙은 22일 자사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6.7% 증가한 354억6000만위안(52억2000만달러)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헤지펀드, 휘발유價 상승 베팅 축소

헤지펀드들은 석유 재고가 지난 1990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과 미국의 휴가 시즌이 끝났다는 점을 이유로 휘발유 가격 상승에 대한 예상 확률을 4년 만에 가장 많이 낮췄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