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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로드넘버원, 소지섭-김하늘 ‘또 운명의 기로에?’

MBC 특별 기획 드라마 <로드 넘버 원>(연출 이장수, 김진민/극본 한지훈/제작 로고스필름㈜)이 이번 주 대망의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장우(소지섭)와 수연(김하늘)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주 <로드 넘버 원> 방송에서 장우의 아이를 가진 수연은 영촌면으로 돌아가서 장우를 기다리기로 한다. 장우 역시 수연과 태어날 아기와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전역을 다짐한다.

하지만 25일 방영될 <로드 넘버 원> 19회에서 태호(윤계상)를 비롯한 2중대가 위기에 처하게 되고 장우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의 기로에 선다.  영촌면에서 홀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수연과 그 동안 깊은 전우애를 나눈 2중대 사이에서 장우는 깊은 고민에 빠진다. 결국 장우는 2중대를 구하기 위해 한 걸음에 달려가고, 장우의 도움으로 고립되어 있던 2중대는 목숨을 구한다.

우여곡절 끝에 영촌면으로 돌아온 장우와 2중대. 만삭이 된 수연과 함께 장우는 그 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시간을 보상받기라도 하듯 달콤한 한때를 보낸다.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싹 틔웠던 영촌면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며 곧 태어날 아이와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꿈꾼다.

그러나 행복한 시간도 잠시, 중공군의 이동 경로가 변경됨에 따라 영촌면에는 또다시 위험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또 다시 폭풍 같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장우의 수연의 애절한 모습은 <로드 넘버 원> 19회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역사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세 남녀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MBC 특별 기획 드라마 <로드 넘버 원>은 매주 수, 목 9시 55분 MBC를 통해서 방영된다. 사진=로고스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