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한눈에 보는 200자 국제뉴스 <10월 11일>

시드니 집값 17년간 최고 4.1배 급등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의 주택가격이 최근 17년 동안 최고 4.1배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호주 언론들은 지난 17년 동안 시드니의 주택 중간가격이 18만8000호주달러(2억원)에서 62만6000호주달러(6억8000만원)로 3.3배로 급등했다고 밝혔다.

IMF,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기간 확대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 기간을 늘리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5월 유로존 국가들과 IMF는 그리스에 향후 3년 동안 1100억유로(1460억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인도 중앙은행, 환시장 개입 가능성 시사

인도 중앙은행의 두부리 수바라오 총재는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패널 회동에 참석해 "자금 유입이 거칠고 불안하거나 그 때문에 거시경제 상황이 악화될 경우 환시장에 개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 2010년형 C클래스 등 8.5만대 리콜

독일 자동차업체 다임러가 메르세데스-벤츠 8만5000대에 조향장치 결함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전격 리콜키로 결정했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다임러는 2010년형 C클래스, 2011년형 E클래스 쿠페 등을 리콜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샤오보 "노벨상 천안문 희생자에 바친다"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중국의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劉曉波. 54)는 10일 부인 류샤(劉霞)와 면회한 자리에서 울음을 터뜨리며 노벨상을 지난 89년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시위 당시의 희생자에게 바친다고 말했다고 그의 아내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