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해 9월까지 자동차 총 판매량이 1천300만대를 돌파하며 작년 전체 판매량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13일 9월 자동차 판매량이 155만6천700대로 작년 동월 대비 16.89%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른 1~9월 누적 자동차 판매량은 1천313만8천400대로 35.97% 늘어 작년 전체 판매량인 1천364만4천800대와 비슷해졌다.
또한 승용차 가운데 1.6ℓ 이하급의 판매량은 9월 82만3천300대로 17.99% 늘었으나 전체 승용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7.96%로 작년 동월보다 0.78% 하락했다.
같은 기간 상용차 판매량은 34만5천300대로 9.01% 늘었고, 1~9월 누적 판매량은 324만900대로 33.85% 상승했다.
자동차 재고는 업체들의 설비증설에 따른 과일생산으로 지난 9월 말 현재 53만9천200대로 월 초보다 3만5천100대 증가했다. 협회는 업계 전체의 재고가 올해 들어 월평균 50~60만대의 정상 구간에 있어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1~9월 나라별 승용차 판매량은 중국기업이 448만8천700(45.35%)대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는 일본이196만1천300(19.82%)대로 2위, 3위는 독일로 142만8천(14.43%)대, 4위 미국이 101만300(10.21%)대, 5위는 한국으로 74만8천200( 7.56%)대를 각각 점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