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류샤오보(劉曉波) 노벨상 수상과 관련해 "류샤오에게 노벨평화상을 수여하는 것은 범죄를 격려하는 행위와 같다"라고 비난했다.
중국 외교부의 마자오쉬(馬朝旭)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류사오보는 중국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범죄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2일에도 "일부 정치인들이 이를(류사오보 수상과 관련) 이용해 중국을 공격하려고 한다. 류사오보의 노벨평화상 수상이 중국의 정치 체제에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대외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중국 당국은 노벨위원회의 결정에 항의해 노르웨이와의 고위급 교류를 중단하는 등 외교적인 압박을 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