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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년 희토류 수출 30% 줄어들 전망

중국이 내년에도 역시 희토류 수출을 대략 30% 가량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19일 상무부 관리를 인용해 보도 했는데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희토류 부존량이 갈수록 중고 있는데다 현추세대로 생산이 지속된다면 향후 15~20년내에 고갈 가능성이 있다"면서 "수출 감축은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희토류 수출량은 약 8천톤으로, 작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2만2천200톤과 2만8천400톤에 비해 현격하게 줄어들었다.

중국은 자원고갈과 환경파괴 등의 대가를 치르면서 수출하고 있는데 비해 선진국은 희토류 관련 첨단가공 기술 이전을 피하고 있다는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가 하면 환경보호를 위해 생산 및 수출감소는 불가피하며, 이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정책에 부합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은 1980년대부터 저가로 희토류 금속을 수출해왔다. 이 때문에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은 경제성이 떨어진 자국 광산을 폐쇄하는 대신 중국산에 대한 의존도를 높여왔으며 현재 중국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95%에 달한다.

금속의 비타민이라 불리우는 희토류는 스칸듐, 이트륨 등 희귀한 원소를 지칭하며 풍력터빈, 컴퓨터, 휴대전화, 하이브리드 자동차, 미사일까지 첨단기술 제품 제조에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