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29·맨체스터 유타이티드)이 EPL 첫 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은 6일 밤 11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과의 리그 11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지성은 전반 종료직전에 오른발로 골을 성공시키며 올 시즌 EPL 첫 골을 작렬했다.
측면 미드필더로 배치된 박지성은 상대 왼쪽 페널티박스에서 배달된 팀 동료 대런 플레처(26)의 패스를 골문 정면에서 이어 받아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현재 박지성의 골로 맨유는 1-0으로 앞선재 전반전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