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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초등학교 완벽한 등․하교길 안전망 구축

관악구가 지역 내 전체 초등학교 주변에 CCTV설치를 완료하고, 연말까지 지역 내 전체 초등학교 주변 스쿨존 24개소 CCTV에 비상벨을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학생들이 위급 시에 비상벨을 누르면 모니터요원이 즉시 경찰서에 연락을 취해 긴급 구조 받을 수 있도록 비상벨을 스쿨존 CCTV에 설치했다.

비상벨을 설치함으로써 CCTV의 수동적 조치 한계를 넘어 신속한 신고 및 보호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게 되었다고 관악구 측이 전했다.

관악구는 초등학교 주변 CCTV 설치사업은 학교폭력, 교통사고, 유괴 등 학교주변의 각종 범죄를 막고자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에 걸쳐 진행했다.

지난 2007년 7개교 35대, 2008년 9개교 27대, 2009년 5개교 20대의 CCTV를 설치했고 이번에 설치한 CCTV는 총 52대로, 학교내에는 난곡초등학교에 4대가, 스쿨존에는 22개교, 24개소에 48대가 설치했다.

CCTV 설치장소는 학교내 교사 뒤, 체육관이나 강당 주변, 학교공원 등 교내 사각지대 및 안전사고, 학교폭력, 교통사고 등이 우려되는 초등학교 주변 취약지역 그리고 통학로(스쿨존)이다.

이는 학교운영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학교에서 위치를 선정하고, 구청의 현장실사 및 학교안전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학교내 CCTV는 주간은 교무실, 야간은 당직실에서 모니터링을 하고, 스쿨존에 설치한 CCTV는 행운동에 개소한 U-관악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