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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바뀐’ 현빈-하지원 사우나, 명품 몸매도 볼거리

'시크릿가든'의 하지원과 현빈이 사우나에서 명품 몸매를 선보인다.

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8회에서 하지원은 김사랑과, 현빈은 윤상현과 사우나에서 핫(hot)한 만남을 연출해냈다.

이번 사우나 장면은 여(女)-여(女)와 남(男)-남(男)의 일반적인 사우나에서의 모습이지만 영혼이 바뀐 상태의 길라임(하지원 분)과 슬(김사랑 분), 김주원(현빈 분)과 오스카(윤상현 분)라는 점에서 야릇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사우나 장면의 흥미로운 점은 영혼이 바뀐 상태의 라임과 슬, 주원과 오스카의 만남이 그려진다는 점이다. 특히 주원의 영혼이 들어간 라임과 라임의 영혼이 들어간 주원이 각기 독특한 행동을 보이게 된다.

슬은 다소곳하게 다리를 꼬고 고고한 자세로 앉아있는 반면에 주원의 영혼이 들어가 있는 라임은 남자처럼 팔을 어깨높이로 넓게 벌린 채 다소 오만한 표정과 자세를 하고 사우나에서 땀을 흘린다. 그런가 하면 오스카와 함께 사우나를 즐기게 된 라임의 영혼이 들어간 주원은 벗고 있는 오스카를 보자 어쩔 줄을 몰라 하며 당황하게 되는 장면이 담겨진다. 무엇보다 하지원과 김사랑, 현빈과 윤상현이 사우나 장면을 통해 그동안 숨겨져 왔던 명품 몸매를 모두 한번에 공개하게 될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영혼이 바뀌어진 후 남녀 성(性)이 바뀐 라임과 주원이 펼치는 연기가 박장대소하는 재미를 주고 있다"며 "특히 하지원과 김사랑, 현빈과 윤상현의 극중 능청스러운 연기가 빛을 발한 장면이었다"고 전했다.

해남의 한 리조트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40도를 넘는 더운 사우나 안에서의 촬영인 만큼 제작진들의 고충 또한 만만치 않았다는 귀띔이다. 하지만 하지원은 탄탄하고 섹시한 자태를, 김사랑은 고혹적이면서도 매끄러운 피부를 드러내며 촬영스태프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 현빈과 윤상현은 명품복근과 잘 다듬어진 근육들을 선보이며 촬영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