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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결혼, ‘시싱식장 방불케 하는’ 하객 관심

개그맨 이휘재가 자신의 결혼식에서 마당발 인맥을 입증했다.

방송인 이휘재가 지난 5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8세 연하 미모의 플로리스트 신부 문정원 씨와 많은 하객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 이휘재는 이날 예식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여자친구에게 귀띔없이 축구장으로 부른 뒤 센터서클에서 꼭 50송이와 반지를 건네며 프로포즈했다"며 "앞으로 최수종 선배 못지않은 잉꼬 부부가 되도록 열심히 행복하게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에는 수많은 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 박명수를 대표로 한 개그맨 하객으로는 김지혜, 박준형, 김미려, 남희석, 지석진, 컬투 등이 결혼식에 참석했다. 강호동, 조형기, 길, 노홍철, 윤종신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과거 자신의 매니저였던 정준하는 톱배우 송승헌과 나란히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아이돌 그룹 멤버들과 가수들도 대거 결혼식을 찾았다. 양희은과 토니안을 비롯 천명훈, 알렉스, 박상민, 이루, 슈퍼주니어 은혁과 이특, 애프터스쿨 가희, 김원준 등이 그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이휘재의 결혼식 사회는 이휘재의 고교 동창이 주례는 고등학교 담임선생님이 맡았다. 가수 바비킴이 축가를 부르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한편, 이휘재는 헬스 트레이너에게 여자친구를 소개받은 뒤 작년부터 결혼을 전제로 본격 교제를 시작했다. 이날 이휘재의 결혼식 주례와 사회는 이휘재의 고등학교 은사와 동창이 각각 맡았다. 결혼식 축가는 바비킴이 불렀다. 이들 신혼부부는 신혼여행은 연기했다 연말께 호주로 다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