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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팝 싱어송라이터 쉐로가 첫 데뷔 싱글을 6일 발매했다.
특유의 가는 보이스 톤과 몽환적이면서 건조한 내음이 짙게 묻어있는 작곡 스타일로 소소하지만 강렬한 주목을 받아온 그는 조용히 작사, 작곡, 그리고 인디밴드를 겸하는 싱어송라이터다.
20세의 그다지 많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작곡, 작사, 노래를 모두 소화한 이번 데뷔 싱글에서는 단 한곡으로 자신의 스타일 확립에 두각을 나타낼 예정이다.
싱글 앨범에 수록된 곡인 '아무도 없는 르네상스'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할 만한 공감코드를 가진 가사를 지녀, 마치 절규하는 듯한 보컬 톤과 적절히 이루어져 헤어진 연인에 대한 공허함을 그리고 있다.
또, 잔잔하고 감각적인 기타 연주는 가녀린 손짓과 싸늘함을 표현해 보컬에 잘 녹아들어 완벽히 주조된 몽환적 사운드에 좀 더 집중하게 할 것이다.
이미 많은 인디레이블에 섭외를 받고 있는 그의 첫 시작이니 만큼, 이번 싱글은 매우 중요한 행보가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