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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은 거부한다’ 레이디가가, 투명옷으로 관심(?)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여 화제다.

최근 중국의 한 포털사이트에는 레이디 가가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콘서트를 펼쳤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가가는 7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속이 훤히 비치는 투명한 옷을 입고 무대에 올라 시선을 집중시켰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두 가지. 가가는 가슴 부위를 밴드를 사용해 십자가 문양으로 가리는 한편, 수녀를 콘셉트화해 종교적 비하 논란까지 들끓고 있다.

앞서 생고기로 옷을 만들어 몸에 걸치는가 하면, 머리에 가재 모형의 소품을 얹기도 하는 등 평소 독특한 패션 감각을 보였던 레이디가가는 이번에는 일명 `투명옷`을 선보였다.

의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슴을 반창고로 가리다니 민망하다", "노출은 그렇다 치고 수녀 콘셉트는 종교적 모욕마저 든다", "논란을 예상하면서도 고의적인 의상" 이라며 비난 섞인 목소리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