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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1년만에 라이브 무대 출격

지난해 크리스마스 공연 이후 휴지기에 들어갔던  ‘자우림’이 1년여 만에 무대에 오른다. 오는 12월 30일부터 2011년 1월 1일 새벽까지 악스 코리아(서울 광진구 광장동)펼쳐지는 ‘카운트다운 판타지 2010-2011(이하 CDF)’ 출연을 결정한 것.
 
2010년 한 해 동안 김윤아의 솔로 앨범을 필두로 공연 기획자(구태훈), 음반 프로듀서(이선규, 김진만) 등 각자 개별적인 활동 시간을 보냈던 자우림은 이번 CDF 출연을 기점으로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2010년의 마지막 공연에 의미보다, 2011년 첫 공연이라는 점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싶다’고 밝혔다.
 
실제로 자우림은 CDF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카운트다운 타임 이후 헤드라이너의 자격으로 무대에 올라, 2011년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하게 된다. 특히, 60분에 이르는 러닝타임은 물론 영상, 특효, 레이저까지 쏟아내며 단독 콘서트에 버금가는 스케일을 보여줄 것이라는 후문이다.
 
한편, CDF는 국내 최초의 겨울 실내형 음악 축제로 자우림 외에도 노리플라이, 국카스텐, 몽니, 10CM, W&WHALE 등 32팀의 아티스트들이 대거참여, 연말 공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일부 티켓의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