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어린이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KBS2, 2002)의 아역배우 정인선이 '카페 느와르'에서 성인의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올해 20살이 된 정인선은 2003년 영화 '살인의 추억'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얼굴을 내비쳤다.
그동안 정인선은 별다른 연기활동을 하지 않고 학업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세종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해 이번 영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크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인선은 2003년 '살인의 추억' 마지막 장면에서 송강호에서 남다른 발언을 하는 한 초등학생 어린이로 등장했다.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학업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진 정인선은 세종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했으며 이번 영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스크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카페 느와르'는 운명적으로 사랑한 여인과 이별한 남자, 그를 둘러싼 5명의 여인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정인선은 임신한 소녀로 등장해 낙태와 출산, 그리고 자살의 고민 속에서 괴로워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신하균, 문정희, 정유미, 김혜나, 요조 등이 출연한다. 오는 30일 개봉.
한편, 정인선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최근 한 영화시사회에 참석한 아역출신 배우 박지빈의 폭풍 성장으로 남다른 관심을 모았다. 또 정인선과 함께 출연했던 '매직키드 마수리'에서 마수리 역을 맡았던 오승윤의 근황과 한예인, 이홍기 등이 아역배우에서 지금은 가수와 성인 연기자로 훌륭하게 성장한 사실이 뒤늦게 회자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