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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요일 일요일밤에-뜨거운 형제들’이 저속한 표현으로 경고조치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는 지난 8일 전체회의에서 ‘뜨거운 형제’를 비롯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등을 위반한 총 6개 방송사 8개 프로그램에 대해 제재 조치를 내렸다.
‘뜨거운 형제’는 탁재훈의 “아이 저 또라이 새끼, 씨”, “이 바보 어린놈아!…빠지라고!”, 김구라의 “야! 너 너무 무식하다” 등 고성을 동반한 반말과 저속한 표현이 문제가 돼 경고를 받았다. 또한 박명수가 “김구라가 유리하겠네, 턱 때문에”, “주가리아~ 주가리아” 등 상대방의 외모나 신체적 차이를 조롱하고 비하하는 내용 등을 자막과 함께 반복적으로 방송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이 외에도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복불복쇼’과 tvN ‘화성인바이러스’도 방통심의위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았다. ‘복불복쇼는 혐오음식으로 ‘화성인 바이러스’는 직업 없이 친구들을 만나지 않고 혼자만의 생활을 즐긴다는 출연자의 실제검증 없이 출연시켰다는 지적이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