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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경진, 레이싱모델 구지성에 호감 ‘정다래와 혼선’

개그맨 김경진이 자신의 이상형으로 레이싱모델 구지성을 꼽아 화제다.

김경진은 12일 오전 방송된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꽃다발`에 출연, 남자스타 15명과 함께 걸그룹 멤버들과 즉석 미팅을 가졌다.

이날 김경진은 구지성에게 "좋아한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커플링까지 준비해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구지성은 "김경진과 (블로그에) 안부 댓글을 달며 친하게 지내는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고 김경진은 "친구에서 시작하는 것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샀다.

이에 앞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수영 금메달리스트 정다래는 김경진에게 호감을 표시해 관심을 모았으며, 또한 지난 7월 말께 한 방송에서 동료 개그우먼 양해림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한 바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그럼 정다래는 어떻게 해", "정다래-김경진-구지성 삼각관계가 형성됐네", "김경진, 이제 보니 나쁜남자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포미닛’의 현아(18)는 섹시 댄스로 남성 출연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예능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한 신인배우 류상욱(25)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완벽하게 소화해 주목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