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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AS속기협회는 '세계인권선언 제62주년 기념식'에서 리얼타임(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세계인권선언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실현을 위해 모든 사람과 국가에 대한 공통의 기준으로 선포됐다.
국가인권위원회 주최로 지난 12월 1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된 '세계인권선언 62주년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인권상 시상, 세계인권선언 낭독, 기념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인권상의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은 사단법인 아시아인권센터 윤현 이사장이 받았다.
한편 기념식 시간 내내 CAS디지털속기사들이 리얼타임영상속기로 한글자막을 제공했다. 각종 세미나, 토론회 등의 현장에서 리얼타임영상속기로 한글자막을 서비스하고 있는 CAS디지털속기사들은 또한 리얼타임영상속기가 정착된 또 하나의 분야인 TV자막방송 제작 거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시간 속기 시대를 주도하고 있는 '리얼타임영상 속기기기'인 CAS는 역대 한글속기(컴퓨터) 국가기술자격시험 합격자 총 5,453명(중복 합격자 포함) 중에서 다른 속기기종의 무려 6.5배에 달하는 4,730명을 배출했다.
또 CAS속기사들이 올들어 12월중순 현재까지 국회 법원 지방의회 정부기관 등 속기공무원 채용시험에서 합격자의 93%를 차지하고 있다.
속기사는 크게 수필속기사와 디지털(컴퓨터)속기사로 나뉘며, 현재는 디지털(컴퓨터)속기사만 국가자격시험을 통해 배출되고 있다.
각 디지털속기장비협회별로 컴퓨터속기, 디지털영상속기 등 여러 명칭의 자격시험이 있고 CAS속기사, 디지털영상속기사, 넥스젠속기사 등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속기사가 되기 위해 필히 통과해야 하는 국가시험의 공식 명칭은 ‘한글속기(컴퓨터) 국가기술자격시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