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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이 2회에도 20%대 시청률을 지켰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아테나'는 전국기준 21.1%를 기록했다. 이는 13일 방송된 1회 방송 시청률 22.8%보다는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20%대를 유지했다.
`아테나`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한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인 '아테나'는 제작 당시부터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를 표방, 국내를 포함해 5개국 로케이션과 정우성, 차승원, 수애, 이지아, 김민종, 최시원 등 호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다.
14일 방송한 2회에서는 이정우(정우성)와 윤혜인(수애)의 꿈 속 첫키스 장면이 전파를 탄 데 이어 이정우가 옛 연인 한재희(이지아)와 재회하는 등 과거 회상 장면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첫 회에 등장하지 않았던 주인공들이 하나 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은 14.6%, KBS 2TV `매리는 외박중`은 6.3%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