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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 고음 종결’ 아이유, 사랑스러운 장난감 인형으로 변신

아이유가 깜찍한 장난감 인형으로 변신했다.

아이유는 16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이번 앨범 수록곡 ‘첫 이별 그날 밤’과 함께 타이틀 곡 ‘좋은 날’을 연이어 불렀다. 상의와 스커트, 스타킹 심지어 구두까지 빨간색으로 맞춰 입은 이른바 깔맞춤 패션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무대에 앞서 엠카운트다운 공식 트위터에 깜찍한 포즈를 취한 셀카 사진을 올린 아이유는 "3단 고음 종결하러 왔다. 또 한 번 3단 부스터 가동"이라는 당찬 코멘트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지난 주 KBS '뮤직뱅크' 등 첫 컴백무대에서 '3단 고음' '3단 부스터' 등의 찬사를 받을 정도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음악 팬들을 흥분케 했다.

새 앨범 수록곡 ‘첫이별 그날밤’과 타이틀곡 ‘좋은날’을 소화한 아이유는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채 러플 장식이 사랑스러운 푸른색 드레스를 입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변신했다.

아이유의 ‘좋은날’은 오빠를 짝사랑하는 소녀의 설렘과 슬픔, 기쁨 등 다양한 감성을 가사에 담고 있다. 특히 아이유는 ‘좋은날’을 소화하며 3단고음 처리의 놀라운 가창력을 드러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아이유의 사진과 엠카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아이유, 아유 귀여워" "역시 3단 고음 종결 무대" "오늘은 4단까지?"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2주 연속 정상의 자리에 오른 티아라를 비롯해 서인영, 박효신, 윤하, Ab에비뉴, 조문근, VNT, 양동근, 션, 가비앤제이, 포커즈, 선데이, 2PM, 베베미뇽 등이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