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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우팅 대가' 김장훈이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김장훈은 17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 "기관지염과 악성빈혈로 초등학교 3년을 링거를 꽂고 살았다. 당시 병원에서 오래 못산다고 했었다"고 고백했다.
초등학교 시절 괜찮아 진 것 같아서 학교에 갔다오면 그 다음에는 바로 또 쓰러졌다는 김장훈은 "그런 내가 가수를 한다니 부모님도 반대를 많이 했었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또 샤우팅으로 성대 결절을 극복한 사연도 공개했다.
김장훈은 "어차피 노래를 못할 거면 소리라도 막 질러야겠다고 했다"며 "소리를 질러 성대 결절을 떨어뜨리자는 생각도 있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성대 결절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 김장훈과 동반출연한 심수봉은 삶과 음악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