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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AM 멤버 임슬옹이 아이유에게 기습 포옹을 해 화제다.
아이유와 임슬옹은 17일 오후 5시 45분부터 생방송으로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듀엣곡 '잔소리'의 무대를 함께 꾸몄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블랙으로 커플룩을 맞춰 입고 등장, 서로를 바라보며 눈을 맞추는 등 사랑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
임슬옹은 노래가 절정에 다다르자 아이유에게 다가가 아이유를 꼭 껴안았고, 아이유의 수줍은 표정에 덩달아 임슬옹 또한 쑥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아이유와 임슬옹이 팬 서비스 차원에서 선보인 설정상황이었다. 임슬옹은 무대를 마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유와의 커플사진을 게재하며 " 원조멤버가 뭉쳤습니다! 준비도 즐겁고 무대도 재밌고, 나름 껴안는 장면은.. '시크릿 가든' 패러디한거임. 둘의 아이디어가 이것밖에 안돼요. 죄송"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는 내가 가슴이 떨렸다”, “정말 둘이 잘 어울린다”, “두 사람 모습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말결산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뮤직뱅크'에는 소녀시대, 카라, 비스트, 포미닛, 씨스타, 레인보우, 티아라, 시크릿, 샤이니, SG워너비, 슈퍼주니어, 아이유, 2AM, 옴므, 2PM, 미쓰에이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