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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듀오 디셈버의 ‘5단고음’이 가수 아이유의 3단고음 인기와 맞물려 뒤늦게 화제다.
지난 3월 국내가 아닌 일본에서 첫 콘서트를 가지고 이미 가창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디셈버는 최근 한 네티즌이 '디셈버는 5단 고음도 되는데 왜 안뜰까요?'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화두에 올랐다. 현재 아이유가 '3단 고음'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대한 반응.
이에 네티즌들은 디셈버가 노래실력에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이유로 예능울렁증, 아이돌그룹이 아니라서 등 다양한 답변들을 제시했다.
DK(한대규)와 윤혁(이윤혁)으로 구성된 디셈버는 2009년 미니음반 '디어 마이 러버'로 데뷔, DK는 지난 11월 1일 발매한 1집 타이틀곡 '눈부신 눈물'에서 화려한 '5단 고음'을 선보이며 네티즌의 관심을 샀다.
오는 30일 KBS '가요대축제'를 통해 데뷔 후 연말 가요제에 처음으로 서게 된 디셈버는 오는 29일과 31일 이틀 동안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첫 단독 콘서트도 연다. 이 무대를 통해 대중들의 인기와 인지도를 얻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