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스타를 뽑는 투표에서 남자배우들의 약진이 눈부시다.
한류스타 부문의 김현중-박유천, 솔로 가수부문에선 이승기-비, 남자배우 부문에서 유아인-장근석, 걸그룹 부문에서 소녀시대-카라, 보이그룹 부문에서 2PM-엠블랙이 1위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와 달리 여자배우부문에서는 문근영이 압도적인 차이로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재경일보의 '2010년 올해의 스타'(http://ent.jkn.co.kr/star/2010award.htm) 투표가 20일 시작된 가운데 21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한류스타 부문에서 '성균관 스캔들'로 연기자 데뷔한 박유천이 40.11%(38,436명 참여)의 지지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뒤이어 '장난스런 키스'로 한류스타 굳히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김현중이 40.07%(38,392명 참여)를 기록, 불과 40여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비, 이병헌, 권상우, 송승헌이 뒤를 이었다.
특히 한류스타 부문과 함께 남자배우 부문에도 많은 네티즌들의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남자배우 부문 1위는 유아인으로 35.89%(14,911명 참여)를 받고 있다. 이어 장근석이 32.33%(13,433명 참여)로 2위에 랭킹되어 있다. 원조 꽃미남으로 꼽히는 원빈이 3위, 이어 강동원, 박시후, 고수가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 많은 네티즌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부문은 솔로가수 부문으로 이승기가 41.89%(21,593명 참여)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어 비가35.92%(18,517명 참여)로 2위에 오르며 남자가수들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3위에는 깜찍한 외모로 삼촌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유가 올라있으며, 보아, 세븐, 손담비가 4위부터 6위를 차지했다.
걸그룹에서는 소녀시대가 27.44%(5,443명 참여)로 1위, 카라가 26.08%(5,174명 참여)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2ne1, 미스A, 오렌지 카라멜, 씨스타가 뒤를 이었다.
보이그룹 부문에서는 2PM과 엠블렉이 각각21.32%(4,775명 참여), 20.68%(4,631명 참여)로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2AM, 샤이니, 비스트, 씨엔블루가 뒤를 이었다.
한편, 모든 부문에서 순위가 엎치락 뒤치락 하는 가운데 여자배우 부문에서는 문근영이 44.46%(13,622명 참여)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성균관 스캔들'의 박민영이 23.01%(7,049명 참여)를 기록하며 2위에 랭킹됐다. 고현장, 이나영, 한효주, 서우가 3위부터 6위에 올랐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성균관스캔들이 1위, 이어 도망자가 2위를 차지했다. 시크릿 가든, 신데렐라 언니, 동이, 제빵왕김탁구가 뒤를 이었다.
영화에서는 아저씨가 1위, 의형제가 2위를 차지했고, 시, 시라노연예조작단, 이끼, 하녀 순이었다.
재경일보 담당자는 "올해로 3회를 맞은 '올해의 스타'가 불과 10일이라는 행사 기간에도 불과하고 예상보다 훨씬 많은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재경일보는 되도록 많은 네티즌들이 편리하게 투표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로그인 없는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불공정 투표를 막기 위해 보안키를 입력해야 한다. 보안키는 대소문자를 구별해야 한다.
댓글을 달아주는 네티즌 15명을 추첨해 신간도서 등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투표는 하루 한표 투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