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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 망언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에 출연 중인 정우성은 정우성은 20일 오후 한 술집에서 기자들을 만나 드라마 촬영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정우성은 "드라마 촬영 당시 난이도 높은 액션으로 많이 다쳤다. 손가락이 찢어지기도 했고, 수갑에 긁히기도 했다. 또 무릎에서는 죽은피를 양껏 뽑아야만 했다"고 고된 촬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내 "난이도 높은 액션들이 탐이 난다. 동양의 007같은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하는 등 상반된 발언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정우성은 특히 솔직한 말로 망언스타로 등극하기도 했다.
한 취재진이 "피부가 좋다"고 말을 띄우자 정우성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내 피부가 좋아서 메이크업 하기 미안해 한다"고 솔직하게 답해 분이기를 돋웠다.
이 밖에도 '아이리스' 속 이병헌이 맡은 현준 캐릭터와 자신이 맡은 정우의 캐릭터를 비교하며 연기자로서의 고민도 털어놓기도 했으며, 2011년 1월 공개되는 같은 시간대 경쟁작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 대한 자신감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