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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2' 톱3 강승윤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회동을 가졌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 양현석이 사장으로 있는 YG가 ‘슈퍼스타K2’의 또 다른 히어로 강승윤에 러브콜을 날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승윤을 포함한 '슈퍼스타K2' 톱 11은 이달 셋째 주부터 기획사 미팅을 진행했다. 가수 데뷔를 앞두고 둥지를 찾기 위해서라는 게 이유. 이 과정에서 강승윤이 YG관계자와 만나 눈길을 끈다.
'슈퍼스타K2'에서 록음악 베이스의 보컬 톤으로 주목을 받은 강승윤에게 밴드음악을 주로 선보이는 기획사에서 러브콜을 보내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있었지만 빗겨갔다. 강승윤은 YG 외에도 아이돌 밴드 음악을 주로 하는 모 기획사와도 일단 접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강승윤과 YG와의 만남 그리고 향후 전망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설전을 벌이고 있으며 또한 강승윤이 최종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YG 외에도 대형 기획사들이 '슈퍼스타K2' 톱 11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슈퍼스타K2' 우승자인 허각은 예상대로 아이돌 위주가 아닌 보컬 가수 기획사에 주로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허각이 평소 좋아했던 보컬 그룹 소속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박은 대형 배우 기획사 B·C 등에서 계약 제의를 받았다. 원더걸스·2PM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도 '슈퍼스타K2' 톱 11중 한 여자 지원자와 최근 미팅을 진행했다.
장재인은 최근 홍대 D 인디 레이블 관계자와 만나 서로의 음악적 청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스타K2' 톱11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엠넷미디어 관계자는 21일 "톱 11과 기획사들의 미팅이 아직 더 남았다"며 "전적으로 톱11이 원하는 곳으로 계약이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양측이 서로 만나기만 한 상태라 아직 톱 11의 계약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며 "계약 또한 톱11의 마음 결정이 서야 하는 만큼 구체적인 시기를 예단하기도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