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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감독의 신작 <글러브>에서 팀내 최강 하체 최고의 허벅지로 당당히 팀의 주장이자 포수 역할을 따낸 것. 영화 <글러브>의 제작보고회 당시 준 야구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사회자 김제동은 최강 프로투수 역을 맡은 정재영에게 즉석에서 투구폼을 보여달라고 한 뒤 포수 역할의 김혜성에게 포지션만 잡아 주길 요청하면서 그의 허벅지를 한번 만져보고 깜짝 놀라며 “이거 예사롭지 않은 허벅지다. 왜 포수 역할인지 알겠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기도 했다.
실제 영화 <글러브>의 제작진들도 체력과 특히 하체의 힘이 중요한 포수 역에 김혜성을 캐스팅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여린 외모와는 달리 남다른 그의 허벅지에 있었다고 밝히기도.
TV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철없는 모범생 ‘민호’ 역으로 그만의 코믹한 연기를 통해 젊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김혜성. 이번 영화 ‘글러브’를 통해서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남성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촬영 전 4개월 여 동안 실제 배우들이 합숙훈련을 통해 야구 연습은 물론 수화까지 두루 섭렵해야 했던 영화 <글러브>의 현장에서 김혜성은 늘 선두에서 맏형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극 중 주장이라는 캐릭터처럼 실제 촬영장에서도 주장처럼 다른 배우들을 독려하며 고된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젊은 연기자들의 노력과 열정만큼 뜨거운 도전으로 2011년 전국민의 가슴을 뛰게 할 강우석 감독의 신작 <글러브>. 국내 최초 청각장애 야구부의 생애 첫 도전에 뜨거운 열정을 실은 김혜성의 남다른 연기투혼 또한 새해 전국민에게 또 다른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설 것이다. 영화 <글러브>는 후반작업 중이며 1월 27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