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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차이’ 이천희-전혜진 커플, 결혼·임신 한방에 ‘겹경사’

[재경일보 온라인] 이천희와 전혜진이 동시에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27일 이천희 소속사 NOA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천희가 내년 3월 전혜진씨와 결혼하기로 했다"라며 "최근 양가 상견례도 했다"고 밝혔다. 이천희는 이날 오후 6시께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전혜진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하며, 현재 전혜진이 임신 8주째임도 알렸다.

이천희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날짜 및 식장을 알아보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이천희와 전혜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축하드린다.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의 9세 나이차와 관련, "나라구한 이천희다"란 재미난 댓글도 눈에 띄었다. 전혜진에 대해서도 "드라마 속 아이가 벌써 결혼한다니..."라며 재기어린 축하가 이어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9월 방송된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 함께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천희는 2003년 영화 '바람난 가족'으로 데뷔해 영화 '아름답다' '허밍' 등에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엉성천희' 캐릭터로 큰 인기를 모았다. 현재 MBC 드라마 '글로리아'에서 하동아 역으로 열연 중이다.

전혜진은 1998년 MBC 베스트극장 '내짝꿍 박순정'으로 데뷔해 같은해 SBS '은실이'에서 주연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전혜진은 현재 송지나 작가가 집필 중인 사전제작드라마 '왓츠업'을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