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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손명은, 내년 2월 결혼…예비신랑은 훈남 호주 유학파

[재경일보 온라인] 개그우먼 손명은이 내년 2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손명은은 2011년 2월19일 서울 여의도 KT홀에서 3살 연상의 연인 황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신랑은 호주 유학파로,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손명은의 예식을 담당하는 황마담 웨딩컨설팅에 따르면, 예비신랑 황씨는 서울시립대학교와 호주국립대 법학대학원을 졸업한 엘리트로 호주에서 손명은이 출연 중이던 SBS '웃찾사'를 통해 관심을 가지게 됐고, 이후 미니홈피와 메신저 등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다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결혼을 앞둔 손명은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예비신랑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명은이도 시집가는 기적 같은 세상’, ‘임자있는 몸’이라는 글로 행복함을 드러냈다.

지난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손명은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맨발의 코봉이’ 코너와 KBS2 시트콤 <달려라 울엄마>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손명은은 결혼 후 신랑과 함께 호주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할 계획이다.

사진=손명은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