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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온라인] 아이유가 대학진학 포기를 조심스레 고려 중이다.
29일 아이유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이유가 학교생활에 소홀해짐에 따라 내년 대학진학을 포기할 생각을 품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방배동에 위치한 동덕여고 2학년에 재학중인 아이유는 최근 ‘좋은날’이 인기를 얻고 쏟아지는 스케줄을 소화해 내느라 학교출석을 제대로 못하는 등 학업에 상대적으로 소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아이유가 그간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도 못하고 성적도 많이 떨어져 걱정이 많았다. 일반 학생들에 비해 열심히 공부를 안했는데 그 실력으로 대학이나 갈 수 있겠냐고 물어보더라”면서 “내년에 좀 더 지켜보고 최종적으로 결정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좋은 날’로 각종 음악차트를 석권한 데 이어 SBS 예능 ‘영웅호걸’과 드라마 ‘드림하이’에도 출연을 결정,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 내년 2월말까지 드라마 촬영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휴식기를 갖고 이후 고3으로서 마지막 학창시절을 위해 학교 생활에 충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