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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디바’ 아이유, 올 한해 수입 50억?

[재경일보 온라인] 아이유의 올 한해 수입이 약 5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2010년 아이유는 음원, 광고, 방송 출연 등으로 최소 5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유는 올여름 그룹 2AM 멤버 임슬옹과 함께 부른 '잔소리'에 이어 가을에 발표한 성시경과의 듀엣곡 '그대네요'가 잇따라 성공하며 차세대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지난 9일 미니앨범 '리얼(Real)'을 내놓은 그는 타이틀곡 '좋은 날'로 각종 음악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3단 고음'으로 가창력까지 인정 받아 실력 있는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음원 판매로만 거둔 추정 수익만 약 30억 원. 여기에 현재 크라운제과 ‘마이쮸’, 의류브랜드 ‘예스비’ 등 올 한해 7편의 CF를 찍었다. 내년 1월 3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전자제품, 식음료, 의류, 화장품 등의 CF 사냥에도 나선다.

또 고정출연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영웅호걸’과 각종 행사 수익을 합치면 5억원이 넘는다. 이로써 아이유가 최소 2010년 한해동안 벌어들인 돈은 최소 50억원 이상이라는 결과가 나온다.

뿐만 아니라 내년 1월 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로 연기 데뷔까지 앞두고 있어 향후 몸 값은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아이유측 한 관계자는 “음반 수익과 CF 등 정확한 수익은 내년 초에 알 수 있다. 바쁜 활동으로 돈을 많이 번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 얼마를 벌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사진=KBS